청소년 직접 참여로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예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예천읍 맛고을길 일원에서 경찰, 예천여자중학교, 예천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0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줍깅데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관내 중심지역에서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유해 환경 개선 및 가시적 예방 활동을 위해 진행했다.
더불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으며, 추후 10월까지 월 1회,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줍깅데이는 단순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작은 무질서를 방치하지 않고, 깨끗하게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권용웅 예천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행사였다”며 “단순 일일체험에 끝나지 않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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