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 육성 지원단지가 조성된다.

의성군은 최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원단지는 약 140억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융·복합 공간 조성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새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를 추진게 된다.

현재 2023년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월 공공건축 제안공모를 통해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업체로 선정하고 설계 용역기간은 7개월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공무원 외에도 지금가지 활동해온 자문위원 및 지역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여러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우리가 나아가야할 농업의 미래비전이므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의성군 친환경농업을 넘어서 경북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