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청년 농업인 바리스타를 양성한다.

28일 달성군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산물가공 청년창업 아카데미 중 바리스타 자격취득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가공 창업을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 중 하나로 가공 창업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우선) 및 일반 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커피 전문 강사가 수업을 맡은 가운데 커피학 개론을 비롯한 커피 이론부터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만들기, 바리스타 2급 실기 동작 연습 등 실습 교육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1기는 올 4~7월, 2기는 9~11월 2회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한국커피협회에서 발행하는 3급 인증서가 주어지고,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전문 교육기관에서 바로 2급 자격취득 시험에도 응시할 수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달성군 청년농업인(우선) 또는 일반 농업인이면 누구나 내달 1~12일 달성군농기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취득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