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은 3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동유치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 모임에는 경북지사와 대구시장을 비롯, 경북대 노동일 총장, 영남대 우동기 총장, 대구대 이용두 총장, 포항공대 백성기 총장과 대경연구원의 홍철 원장이 함께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갖춘 R&D 중심의 `세계적인 의료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면적은 100만㎡로서 정부에서는 향후 10년간 1조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지난 2월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동안 양 시·도는 지역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을 살려 상호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추진을 위해 양 시도간의 실무진들은 수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전문적인 연구기획과 통합 제안서 작성을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북도와 대구시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기로 다짐하고 공동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지역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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