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수송차량 통제
경주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연결 도로에서 방역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가 최근 울산광역시 울주군 및 영천시 오미동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우려 나가기로 했다.
시는 동질병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영천시 연결 주요도로에 AI 방역 통제초소(건천IC, 아화-북안 지방도로, 안강~고경 지방도로 현곡~황수탕 등 4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29일부터는 울산 연결도로인 경주IC, 내남-언양 지방도로, 외동-호계 지방도로에 AI 방역 통제초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필요에 따라 울산 및 영천과 인접한 주요도로변에 AI 방역 통제 초소수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주로 들어오는 가금류 수송차량에 대해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해 AI 유입 차단에 주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들에게 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영천 및 울산지역 방문을 자제하며 외지인 및 차량 농장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폐사, 산란율 저하 등 닭의 이상 증세가 발생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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