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署 수사과 형사팀, 지역 파수꾼 역할 ‘톡톡’

보이스피싱 1억 수거책 검거 등
민생침해범죄·강력범죄 해결사
경북도내 베스트 형사팀 팀웍 빛나

경북도내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된 청송경찰서 형사팀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청송경찰서(서장 문용호) 수사과 형사팀이, 민생침해범죄예방활동과 강력범죄를 해결하고 있는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현금 약 1억원 수거책을 검거하는 등 이밖에도 식당과 농가에 침입하여, 현금 등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 살인사건 해결 등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강력범죄 11건을 검거·해결하고 4명을 구속했다.

청송경찰서 수사과 형사팀은 김경식 경감을 팀장으로 김영주 경위, 이상봉 경장, 신형숙 순경 등 4명이 한 팀으로 이뤄져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현장 중심 형사활동을 구현하고 민생침해범죄 예방과 강력범죄를 해결하고 있는 경북도내 베스트 형사팀이다.

특히 수사과 형사팀은, 군민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사들의 본연의 임무 수행에 정진할 수 있었던 것도 구성원 모두의 열정 때문이다.

청송지역은 대부분 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주거지역으로 이뤄져 있는 점을 감안할때 형사팀의 민생침해범죄부터 강력범죄 예방활동과 피의자 검거 및 해결에 어려움이 뒷 따르고 있지만 다져진 팀웍과, 사이버 수사와 과학수사 기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내고 있다.

타지역은 물론 형사팀·지능팀은 기피대상 근무지로 알려지고 있지만 청송경찰서 수사과 형사팀은 솔선수범하는 행동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는 절도와 재물손괴 등 민생치안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건과, 강도, 마약범죄 등과 같은 강력범죄의 검거·해결도 이들의 손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 수사과정에서 피의자 여죄를 밝혀내는 것도 이들의 업무이지만, 특히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형사팀은 청송관내 읍·면사무소에서 펼쳐지는 마을이장 회의에도 참석하여, 농번기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빈집털이 및 보이스피싱 사례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