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간에 등기우편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최대 2시간 연장돼 아파트 관리소나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도 등기우편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12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야간 등기우편물 수령시간 연장과 수령 장소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등기우편물 배달률 향상 방안’을 마련,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등기우편물은 집에 사람이 없어 집배원이 배달하지 못할 때는 고객이 우체국 민원실이나 우체국 당직실을 직접 방문해 등기우편물을 찾아야 하는데 등기우편물을 찾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시간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북체신청은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송되는 등기우편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천창필 청장은 “고객이 등기우편물을 받는 시간을 연장하고 받는 곳을 확대한 것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체신청 5000여 직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해결하는 `예스맨’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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