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노인성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건립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13일 학교법인구미교육재단(이사장 이순목)과 위·수탁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12월에 착공, 올 3월 준공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총 공사비 65억여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987㎡으로 총 150병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시가 고령화 시대에 대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구미교육재단이 향후 5년간 운영하게 되며 이순목 이사장은 “전국 최고의 서비스와 양질의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집중, 어르신들의 조기 복귀를 중점 운영방침으로 정하고 재단 산하 100여 명의 대학교수들이 각 부분의 전문적 지식을 노인병원에 접목시켜 독서, 원예, 미술, 음식,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어르신들의 정신적·신체적 치료를 겸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산·학·관 협력병원으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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