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09년도 국가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시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55개 사업을 비롯한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 경주 U-관광서비스 구축사업, 신 경주 역세권 진입도로 개설 등 총 58개 사업에 대해 국가예산확보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역 최대현안사업인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3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정책 및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과정부터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해당 부서와 충분한 의견을 교환키로 하는 등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단계별 추진 전략 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시는 제1단계로 지난달 담당부서별 실과소 재정 운영 계획 반영 및 의견을 조율했으며 제2단계로 다음달까지 중앙부처에 예산(안)을 제출한 후, 각 국장을 단장으로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며 정치적 결정이 필요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장·차관과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9월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심사를 앞두고 제3단계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강화 및 기획제정부 장차관 면담을 추진하며 오는 년 말까지 국회예산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제4단계 전략을 마련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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