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청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제공해 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가졌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닭고기, 계란 등 양계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양계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자단체를 통한 자율적인 방역의식 고취 및 가금류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지역 양계농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적 방역과 가금류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전단을 1000매 제작 배포해 양계농가의 자율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국내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의 위생·안전성도 집중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사육 닭은 모두 살처분 매몰하므로 시중에 유통될 수가 없으며가금류 식품은 식생활 습관상 삶거나 구워서 먹으므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가열처리하면 모두 사멸되며, 지금까지 가금류 식품을 먹은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1건도 없다고 밝혔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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