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새음반 양국 동시 공개
5인조 그룹 빅뱅이 일본 새 음반 `위드 유(WithU)’를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개한다.
1월 일본 데뷔 음반 `포 더 월드(For The World)’에 이은 두번째 미니음반으로 국내에서는 멜론, 도시락, 엠넷 등 음악사이트에서만 서비스 한다.
멤버 지 드래곤이 페리, 테디와 공동 작업한 `위드 유’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팝.
음반에는 국내에서 히트한 `마지막 인사’의 영어 버전,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곡 `디스 러브(This Love)’와 `마 걸(Ma girl)’ 등 총 8곡이 실렸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태양은 `마 걸’을 일본어로 불렀으며, 국내에서 `바보’로발표한 `매드 어바웃 유(Mad About U)’는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 녹음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데뷔 음반에서는 영어곡만 수록했다면, 이번 음반에는 일본어로 개사한 국내 히트곡도 수록해 현지 팬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3월 일본 도쿄 JCB홀에서 1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가졌던 빅뱅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 이미 공개된 `위드 유’ 뮤직비디오의 반응에서도 엿볼수 있다.
YG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뮤지션 카테고리에서 당일 가장 많은 히트수를 기록했으며 주간 히트수에서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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