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주연 영화 `이중간첩’의 주인공 림병호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브라질에서 보낸다. 2002년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만 해도 브라질은 참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였다. 하지만 어느새 브라질, 남미는 우리에게도 손에 잡히는 여행지가 됐다.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2~5일 오후 8시50분 열정의 나라 브라질을 여행한다.
분쟁지역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제작해온 탁재형 PD와 함께 떠나는 `멋진 신세계, 브라질<사진>’이 방송된다.
2일 `리우는 잠들지 않는다’에서는 브라질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 리우데자네이루를 돌아본다. 브라질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매력적인 이파네마 비치와 흥겨운 보사노바 클럽, 축구 팬들의 성지인 마라카낭 축구 경기장 등을 돌아본다.
3일 `3국3색, 이구아수 폭포’에서는 브라질의 또 하나의 상징인 이과수 폭포의 장엄한 광경이 펼쳐진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국에 걸쳐있는 이과수 폭포는 영화 `미션’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4일 `세계 최대의 습지, 판타날’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생태계의 보물창고 판타날을 소개한다. 판타날 정글의 원숭이들을 만나는 정글 투어와 재규어연구가 히카르두와 함께 하는 사파리 탐험이 펼쳐진다.
5일 방송되는 `코룸바, 희망의 이름’에는 볼리비아와 마주 보고 있는 국경도시 코룸바에서 가난하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현지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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