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되면서 무질서했던 한국의 도시 환경에도 디자인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KBS 1TV 문화예술프로그램 `문화지대’는 우리 도시들이 어떻게 서구의 사례를 참조하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만의 도시를 디자인할지에 대해 13일부터 두 달간 연속기획으로 조명한다.
13일부터 다음달 7일 방송까지는 1부 `디자인, 도시의 경쟁력’을 통해 세계 도시 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살펴본다.
먼저 간판 정비와 거리 가꾸기,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으로 이제 막 시작된 한국도시디자인 열풍의 현황을 짚어본다. 이와 함께 쾌적한 도시 디자인을 통해 범죄와의 전쟁에 나선 미국 뉴욕시. 광산 도시에서 디자인도시로 변신한 독일의 에센 지역, 옥상 공간을 정원으로 개조한 `그린 루프<사진>’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 미국 시카고 등의 사례를 알아본다.
이어 8월8일까지 방송되는 2부 `도시 디자인의 성공요건’에서는 영국, 프랑스,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맞는 도시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선결조건을 점검한다.
끝으로 전문가들에게 디자인 코리아를 만들기 위한 도시디자인의 방향을 듣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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