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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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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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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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경주 현대호텔서 `경북관광포럼’ 창립
    민·학·산·관 상설 협의체 운영 
 
 경북도가 관광산업의 새 시대를 연다. 도는 관광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도에 관광산업진흥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경북관광의 청사진 마련과 정책개발을 위한 민·학·산·관 상설 협의체로 `경북관광포럼’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도는 12일 경주에서 김관용 지사, 이상천 도의회 의장을 비롯, 관광관련 업계,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도, 시군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 포럼은 관광산업이 세계 3대산업의 하나로 국가간 자치단체간 최대 경쟁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도는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청사진을 마련, 관광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관광포럼에서 전국의 관광학 교수, 호텔·여행사 임직원, 관광공사, 관광협회, 연구원 및 도·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민·학·산·관의 거버넌스 체계를 형성한다.
 경북도는 김관용 지사 취임 후, 일자리와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관광을 핵심전략산업의 하나로 설정, 육성하고 있다.
 도는 관광산업 육성과 관련, 지난 `2007 경북방문의 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경북 관광산업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북관광포럼은 총회 및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하고 관광분야별 집중 연구를 통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도출을 위해 자원개발, 상품개발, 관광사업, 관광서비스, 홍보마케팅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분과위원회별로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현실적인 발전과제를 선정하고, 자원개발분과에서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기반조성사업, 산악자원(금강송, 트래킹, 테라피 등) 활용, 그린휴양테마랜드 조성, 휴양 복합레저도시 유치, 동해안·낙동강 연안 레포츠 산업 육성, 한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상품개발분과에서는 경북 빅4 관광상품(새마을운동, 태권도, 고택, 템플스테이), 농어촌·야간 체험상품, 스토리텔링, 축제·이벤트 관광상품의 개발과 활성화 방안 중심으로 연구한다.
 관광사업분과에서는 먹거리 관광수요 창출, 고택·종택 등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 특색있는 지역기념품 개발, 경쟁력 있는 여행사 육성 등을 중점 연구한다.
 김관용 지사는 행사에 앞서 “관광이야 말로 돈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알짜배기 산업”이다면서 “경북의 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FTA 등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산업”이라고 지적, “기업 투자유치와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쌍끌이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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