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전 대표신고식…임무완수 200%
포항의 최효진이 A매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최효진(25·MF·사진)은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조 5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원희를 대신해 오른쪽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한 최효진은 특유의 드리블 돌파와 파워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 24일 수원전 출장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최효진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플레이를 펼친 가운데 한국이 3-1로 승리, 최효진의 A매치 신고식은 더욱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게됐다.
최효진은 박원재와 함께 양쪽날개로 지난해 포항의 리그 우승을 이끈 K-리그 최고의 오른쪽 날개로 평가되고 있으며 포항에서 유일하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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