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의`여왕’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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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의`여왕’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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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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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로퍼·도나서머 등 신작발표
 
 팝계의 `여왕’ 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스타트를 끊은 가수는 3년 만에 신작을 발표한 마돈나. 그는 4월 말 11번째 정규음반으로 발표한 `하드 캔디(Hard Candy)’에서 세련된 힙합 비트와 R&B, 댄스 장르로 베테랑 가수의 저력을 선보였다.
 1980년대 최고의 팝 가수로 군림한 신디 로퍼(55)가 3년 만에 신작을 내고 전자음악 장르에 도전했다. 이에 질세라 1970~80년대 `디스코 퀸’ 도나 서머(60)가 무려17년 만에 정규 음반 `크레이언스(Crayons)’를 내 놓고 `왕언니’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신디 로퍼 = 2005년 작 `더 보디 어쿠스틱(The Body Acoustic)’ 이후 첫 정규음반인 `브링 야 투 더 브링크(Bring Ya To The Brink)’를 최근 내놨다. 전작의 `어쿠스틱’과는 전혀 다른 일렉트로닉 장르를 담고 있다.
 그는 현재 팝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및 프로듀서와 작업했다. 스컴프로그는 `하이 앤드 마이티(High And Mighty)’의 작업에 참여했고, 마돈나의 음반과 슈퍼주니어의 `트윈스(Twins)’를 프로듀싱한 피어 아스트롬은 `인투 더 나이트라이프(Into The Nightlife)’와 `에코(Echo)’의 음악을 손봤다.
 영국 최고의 일렉트로닉 듀오로 꼽히는 베이스먼트 잭스는 `로킹 체어(Rocking Chair)’에서 감각적인 리듬을 선보여 로퍼의 보컬과 잘 어울리게 했다. 또 `세임 올드 스토리(Same Ol’ Story)`는 지난달 미국에서 디지털 싱글로 공개돼 히트했고, ’셋 유어 하트(Set Your Heart)`는 도요타의 광고에 삽입돼 음반 발매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2곡 수록.
 로퍼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과 독특한 패션 감각을 앞세워 마돈나와함께 1980년대 ’팝 아이콘`으로 인기를 모았다. 총 12장의 음반을 발표해 5천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쉬 밥(She Bob)`,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등을 히트시켰다.
 ◇도나 서머 = 1974년 데뷔 음반 ’레이디 오브 더 나이트(Lady Of The Night)`를 발표한 후 19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고 총 84장의 싱글을 선보였다. ’핫 스터프(Hot Stuff)`, ’배드 걸스(Bad Girls)`, ’러브 투 러브 유 베이비(Love To Love YouBaby)` 등을 히트시키며 1970~80년대 디스코 장르를 이끌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팬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1994년 베스트 음반에서 선보인 신곡 ’멜로디 오브 러브(Melody Of Love)`로 잠시 인기를 얻었지만 1991년 ’미스테이큰 아이덴티티(Mistaken Identity)` 이후 정규 음반은 내지않았다.
 17년 만에 발표한 신작 ’크레이언스`는 제목이 의미하듯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담고 있다. 발랄한 느낌의 곡으로 ’유로 2008` 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스탬프 유어 피트(Stamp Your Feet)`부터 끈적끈적한 R&B 분위기가 인상적인 ’미스터. 뮤직(Mr. Music)`까지 여러 장르를 수록했다.
 또 서머는 ’더 퀸 이스 백(The Queen Is Back)`에서 자신의 복귀 사실을 자신감있게 알리고 있다. ’샌드 온 마이 피트(Sand On My Feet)`에서는 발라드를 시도했다. 총 12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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