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산, 식약용 버섯의 기능성 신물질 개발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5년간 이뤄질 이번 공동연구는 경북산림환경연구소의 `임산버섯류 우량 균주분리 및 균사체 대량배양’ 기술을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벤쳐기업 등과 연계해 대사성질환, 항암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신물질로 발굴·개발한다. 신물질은 약리성 검증과 경제성 분석 등으로 상업화에 응용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최근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대사성질환과 난치병 증가에 따라 의약품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임산버섯류 면역 활성물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생물의약품과 기능성 웰빙식품을 상업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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