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스토리텔링 발굴 사업 추진
전통문화 이야기화로 테마관광 육성
 
　봉화군이 지역의 소중한 보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찾기에 나섰다.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신활력 및 참살기 좋은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스토리 텔링 찾기 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10개 읍면에 1개소 이상씩 마을리더 및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보물을 찾아 스토리텔링화하고 주변을 정비하여 관광자원화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사업은 추가로 인센티브 1억원을 지원하여 11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컨테스트에 응모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컨테스트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우수마을(33개)에는 인증서가 교부되고 우수지자체(25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시설위주의 마을가꾸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상호협력하여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이에 따른 이야기를 찾아 스토리텔링화하여 후세에 전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여 봉화군 전역을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