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촛불난동현장 `유모차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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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촛불난동현장 `유모차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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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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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여 계속된 촛불시위를 지켜보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분노할 수밖에 없는 기막힌 광경이 있다. 그건 자기 아기들을 태운 유모차를 앞세우고 서울 시청앞 광장에, 광화문 네거리에 뛰어나온 철없는 엄마들이다. 처음 청계천 집회에는 키우는 아이들의 `먹거리’ 걱정 때문에 길거리로 몰려나온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촛불시위가 `광란’으로 치닫는 가운데서도 유모차 부대는 어김없이 나타났다. 전경과 폭도들의 난투 현장은 물론 경찰의 살수차 앞에도 등장했다. 아기들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것인지, 폭도들의 공권력 무력화 현장 실습인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촛불시위가 벌어지는 곳은 최고 교통집중지역이다. 매연과 공해로 찌든 곳이다. 정상적인 엄마들이라면 이런 곳에 아기들을 데려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무지막지한’ 엄마들은 아기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유유히 시위현장에 나타난 것은 물론 시위대열에 합류했다. 경찰을 무력화하기 위해 과격세력들은 유모차 부대를 앞장세우기까지 했다. 어떤 엄마는 유모차로 살수차 앞을 가로막기도 했다.
 유모차를 타야하는 어린아기들은 보는 것만 기억한다. 이들에게 촛불시위 현장은 자기를 낳아주고 보호해주는 엄마들과 일반시민들이 경찰이라는 공권력과 대치하는 곳이다. 곧이어 시위대는 곡괭이와 망치, 쇠파이프로 전경들을 공격한다. 경찰들은 방패로 시위대를 찍는다. 이런 모습들이 고스란히 아기들의 뇌리에 자리할 것은 명약관화하다. 이런 아기들이 성장해서 어떤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지 엄마들에게 묻고 싶다.
 일부 좌파 언론들은 이런 철없는 엄마들을 자극하고 영웅시 한다. 시위대 앞에 나설 것을 충돌질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아기들이 요람에서 “현장 민주주의를 실습한다”고 범죄적 자극을 서슴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좌파수법이다. 이런 아기들이 어른이 돼 경찰을 우습게 보고 범죄로 흐를 경우 그 책임을 좌파언론들이 책임질 것인가?
 신문을 보면 미국에서는 광우병으로 죽은 환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 분명히 나와 있다. 광우병 소도 미국은 단 세 마리, 일본은 35마리다. 미국의 세 마리도 캐나다산이다. 제발 선동적인 TV에 이용당하지 말고 신문 읽고 아기들 교육에 신경 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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