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6일 경북도는 농촌의 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도내 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2012년까지 울릉을 뺀 22개 시·군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주와 의성,군위,고령 등 4개 시·군에 모두 36억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가에서 임대할 수 있는 농기계는 비료 살포기, 퇴비 살포기, 콩 탈곡기 등 소형 농기계이며 사용신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하면 된다.
경북도 신팔호 친환경농업과장은 “2004년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범 실시한 결과 농가의 반응이 좋아 모든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며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부채 경감과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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