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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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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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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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발병환자 늘어…“어패류 섭취 조심해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9일 성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 보고는 지난달 2일 발생돼 전년대비 한 달정도 일찍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신고환자수도 4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병 후 36시간이 지나면 출혈 및 홍반,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하며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심한 경우 치명률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 되므로 어패류는 깨끗이 씻어먹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하는 게 좋고,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주/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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