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경북과 전북 지역 목조건축물 흰개미 피해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 내 이규섭 가옥 기둥과 전북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보물 291호)과 개암사 대웅전(보물 292호) 등지에서 흰개미 피해 흔적을 발견하고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방제비 1억3600만원(국비 6800만원)을 해당 지자체에 지원했다고 9일 말했다.
흰개미는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로 일컬을 만큼 막대한 피해를 준다.
흰개미 방제는 피해를 본 문화재를 천막으로 감싼 후 약품을 살포해 살충살균처리를 실시하는 훈증처리와 건물주변에 살충제를 투약해 침입을 방지하는 토양처리, 이 곤충의 생리와 생태를 이용해 방제하는 군체 제거처리 등의 방식으로 실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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