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8547억)比 15.2% ↑…9843억원 편성
경상비 10% 절감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
포항시 총 예산이 1조원대에 육박하는 9843억원으로 편성됐다.
21일 포항시는 올해 당초예산 8547억원에 1296억원(15.2%)을 증액시킨 총 9843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 이날 오전 포항시의회 제146회 임시회에 보고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907억원보다 18.3%(1267억원)이 증액된 8174억원, 특별회계 당초에산 1640억원보다 1.8%(29억원)이 증액된 1669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의 특징은 경상비를 10% 삭감, 조정 등으로 절감한 130억원(△영일만산업단지 조성 65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8억원 △일자리 확충 및 중기지원 12억원 △서민생활 안정 6억원 △특별회계 분야별 사업 38억원)을 재투자하는 것이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교육및 사회복지분야에 209억원(△노인 및 청소년 복지사업 108억원 △보육여성 권익신장 39억원 △취약계층 생활지원 17억원 등)을 편성 지원하고, 지역개발 및 교통분야에 713억원(△유가보조금 599억원 △산업단지 조성 65억원 △대중교통 재원지원 39억원 △동대~이동간 도로개설 2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환경보호 및 농림해양수산분야에 82억원(△농임업 경쟁력 강화사업 43억원 △해양수산분야 33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보호 5억원 등)을 편성했고, 문화·관광·체육분야에 168억원(△포항야구장 건립 60억원 △오천체육문화센터 20억원 △문화예술분야 20억원 △포항미술관 건립 11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산업중소기업·과학분야에 28억원(△재래시장 환경개선 19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질서 및 안전일반행정 분야에 75억원(△다목적용수개발 15억원 △취약지 방범용 CCTV설치 2억원 △새마을기념관 건립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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