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서울대 입학, 20세에 같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역대 최연소 입학과 졸업이라는 기록을 남긴 화제의 주인공 한혜민(23·남) 씨가 29일 오후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에서 하양지역 고교생 600여 명에게 자신의 학습비법을 전수했다.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한 씨는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슬기로운 방법은 바로 `배운 것 남 주기’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씨는 1997년 초등학교를 졸업해 6개월여 간의 독학 끝에 같은 해 8월 중학과정 검정고시에서 부산지역 최연소 및 최고득점자로 합격한 뒤 실업계 고교(대전전자정보고등학교)로 진학한 후 3년 내내 전교 1등을 차지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400점 만점에 391.3점을 받아 서울대 특차전형(사범대 국민윤리교육학)에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2001년 합격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