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31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포스코파워와 1000MW급 LNG발전소 건설에 관한 EPC(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일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정부의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 이후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계획됐다.
인천 서구에 들어서게 될 복합발전 5, 6호기는 준설토 투기장을 매립해 자연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6800억원이며 내년 1월 착공해 201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항·광양 제철소내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에너지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파워는 민간발전사업자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800MW 발전설비를 지니고 있으며, 차세대 대체에너지원인 발전용 연료전지에 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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