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유고시집 등 10종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최근 타계한 박경리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마로니에북스)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선정 목록에는 조선조 500년 역사를 책에 얽힌 에피소드들로 풀어낸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이민희. 글항아리)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티아 센의 사상을소개한 `센코노믹스, 인간의 행복에 말을 거는 경제학’(원용찬 옮김. 갈라파고스)이포함됐다.
이밖에 `철학이란 무엇입니까’(강영안ㆍ표정훈. 효형출판)와 `공간으로 본 민주주의’(서경석. 아지북스), `사이버트렌드 2.0’(김종길. 집문당), `천문대 가는 길’(전용훈. 이음),`히치콕: 공포의 미로 혹은 여행’(진 아데어 지음. 권혁정 옮김. 나무이야기), `유럽의 걷고 싶은 길’(김남희. 미래인), `오늘은 기쁜 날’(공지희 글. 윤정주 그림. 낮은산)도 선정됐다.
책을 추천한 선정위원들의 책 소개 등은 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의 웹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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