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교통점멸등’
  • 경북도민일보
위험천만`교통점멸등’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통행 많아졌는데 황색등만 깜박깜박…
통행량 따른 개선 시급
 
 
 교통안전을 위해 교차로나 차량 진출입로에 설치된 황색 점멸등이 오히려 사고위험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점멸등의 경우 차량의 주의가 요구되는 지점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설치 운영된다.
 그러나 시민들의 거주 및 도로 여건이나 차량 통행 등이 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색등은 종전 그대로 운영돼 교통사고의 위험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포항시 남구 송도동 동빈 큰다리 부근 황색 점멸등이 설치된 한 교차로의 경우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 차량통행이 급증하고 사람의 통행도 늘어났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최모(42)씨는 “차량 통행량이 늘어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는 대로로 진입하기 어려워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거주여건이 변했는데도 여전히 점멸등만 가동시켜 개선이 아쉽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통행과 차량 흐름에 맞춰 점멸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변신호등과의 연동체계를 구축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