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2천원’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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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15만2천원’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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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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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2% 증가
 
 올 추석 차례상 소요예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5만2000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19일 농협달성유통센터에 따르면 올 추석(9월14일)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지면서 과일류의 물량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등 4인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5만200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일의 경우 사과는 생산량 감소(3%)와 이른 추석으로 `홍로’가 주 출하 품목으로 전망되며 전년대비 5~10% 상승할 전망이다. 또 햇배는 공급량 감소와 추석 수요 증대로 작년 성수기 대비 10% 이상 시세 강세 예상되며, 단감의 경우 작황은 평년수준이나 하우스 경작감소로 전년대비 10% 이상 가격상승이 예상되나 노지는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소의 경우도 고온현상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엽채류의 가격상승이 예상되며, 부추, 미나리, 시금치 등은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20%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
 축산물의 경우는 수입개방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됐으나 정부시책에 따른 원산지 표기 의무화로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어 거의 변동이 없을 전망이고 돼지고기을 경우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하락이 예상되며 닭고기와 닭걀도 공급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수산물의 경우 최근 유가상승, 기후에 따른 어획량 변동에 의하여 가격이 전체적으로 10%정도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는 원양산 조기의 어획량 감소와 유가 인상으로 가격이 10~15%정도 대폭 상승했으며 일부 할인마트 및 재래시장의 경우 제수용 상품의 구매조차 힘든 상황이다.
 상어산적 및 동태포 대만산 또는 기타 수입산의 경우는 가격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나 원양산의 경우는 10~15%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오징어는 어획량이 증가했으나 유가인상으로 가격변동은 적을 전망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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