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축제 활성화 돼야”
“이번 세계바디페인팅페스티벌(World Bodypainting Festival:이하 WBF) 아시아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색의 잔치가 될 것이다.”
오는 29일까지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서 개최되는 WBF아시아대회 대회장 남성희(53·사진) 대구보건대학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이 세계적 대회이다 보니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 때문에 대회장을 맡는데 망설였지만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축제가 활성화 돼야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는 그는 “WBF는 무대, 패션, 사진, 카메라, 공연이 결합된 종합예술이며 문화 올림픽으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남 학장은 또 “이미 이 대회를 위해 아티스트, 모델, 작가, 대회관계자, 언론인 등을 포함, 외국인만 1000명이 넘게 입국했고 대회기간 중 타 지역에서 대구를 찾는 관람객도 수 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전국에서 뷰티산업 관계자, 대학 전공자, 학원 수강생, 미용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 지역 관련 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성희 학장은 “대구가 뷰티(Beauty)관련 산업이 잘 발달돼 있어 바디페인팅을 활용한 축제가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확신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지역의 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보다 활기 넘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