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재생에너지산업’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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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재생에너지산업’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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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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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20MW 전력생산 태양광발전소 이달 준공
朴시장 현장 방문 …“녹색성장 선도도시 건설”포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달 28일 김천시 어모면 일원에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천시 어모면 옥계리 일대 58만4550㎡규모로 1410억원이 투입되는 김천태양광발전소는 전국 최대규모인 20MW의 전력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하루평균 4시간을 가동했을 경우 연간 2만92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전체 공정율이 55%를 보이고 있으며, 토목공사는 80% 수준으로 다음주면 마무리 된다. 집열판 설치 및 전기공사 등은 추석전 90%이상 추진하여 9월 20일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김천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토량이 24t 덤프트럭 6만9230대 분량인 대규모 공사이기에 각종 장비와 인력 동원이 국내 최대규모로 일평균 163대의 장비가 투입되고 하루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삼성의 태양광사업 투자의 첫 번째 발걸음이 김천에서 시작되고 있는 점은 김천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우뚝 설수 있는 호기이다. 막대한 홍보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광발전소 내 신재생에너지 홍보관과 전망대는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하다. 인접한 추풍령 일원에 건설되는 김천풍력발전 단지가 완공되면 김천은 명실공히 신재생에너지 중추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연계해 김천을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서 김천을 `녹색성장’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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