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국제탈춤페스티벌’ 깜짝 홍보
안동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수도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인파 밀집지역 곳곳에서 깜짝 이벤트를 통한 홍보를 펼쳤다.
`안동양반이 길거리로 나섰다. 썩 물렀거라!’ 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동양반이 하인을 데리고 서울을 행차하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서울시내 지하철 및 거리퍼레이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북적이는 도심속으로 파고드는 적극적 홍보활동을 나섰다는 평이다.
특히 거리퍼레이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대사 이균식씨와 안동사랑예술단이 옛 바지저고리, 도포, 갓을 쓰고 수염을 단 양반, 선비와 치마저고리에 장옷을 입은 마님, 초립을 쓰고 괴나리 봇짐을 멘 하인과 검정치마를 입고 머리에 짐을 진 하녀들로 구성해 태평소를 선두로 시선을 끌고 홍보물을 배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을 알렸고 기념사진 촬영, 재미있고 특이한 퍼포먼스,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탈춤난장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7일 이태원, 남대문시장, 시청 앞을 시작으로 8일 세운상가, 광장시장, 동대문, 청계천, 9일에는 강남역, 삼성동, 신촌 10일에는 인사동, 세종로, 경복궁의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축제리플렛 5000부, 영문리플렛 2000부와 관광지도 500부 등의 홍보물과 축제 팬던트 1000개를 배포하는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특히 시민들이 제작한 UCC를 통한 홍보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차별화하고 안동의 적극적 관광 이미지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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