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신재생에너지 메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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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신재생에너지 메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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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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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윈드파워㈜는 8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 화서면 지산리 일대에 풍력발전기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R윈드파워와 MOU 체결… 터보풍력발전기 연구·생산시설 건립
 
 
460억원 투입 380KW 생산공장 구축
700여명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 기대

 
 상주에 대규모 터보풍력발전기 연구·생산시설이 들어선다.
 IR윈드파워㈜는 8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 화서면 지산리 일대에 풍력발전기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성태 상주시의장을 비롯한 아이알윈드파워(주)의 유성권 회장, 유애권 대표이사, 중국 원자바오총리 처남 짱찐홍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업체는 화서면 지산리 일대에 16만5000㎡ 부지에 1차 건설계획으로 2만9700㎡규모에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3개동, 연구소, 사무실 등을 건설할 계획이며, 1차 투자금액 460억을 투입해 생산능력 45MW, 5년총투자규모 4460억원을 투입해 생산능력 380MW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IR윈드파워(주)는 1997년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연구를 시작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터보 풍력발전기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터보풍력발전기 핵심 기술인 터보장치(바람유도 및 공기압축장치)와 꼬리날개(풍향조절장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관련 특허 디자인까지 포함해 총 48건을 출원, 등록된 특허만도 15건에 달하는 국내 유일의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터보 풍력발전기는 현재 수직축 터보 풍력발전기인 8세대와 수평축 터보 풍력발전기 9세대를 출시한 상태다.
 상주시와 IR윈드파워는 상주사업장이 정상 운영되면 고용인원이 모두 71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에너지 관련 기업체인 웅진폴리실리콘에 이어 또 다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들어오게 돼 상주가 화석연료를 대신할 대체에너지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R윈드파워(주)는 국내는 물론 최근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과 풍력단지 건설 및 전력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고 국내에너지 대전, 미국 최대풍력 컨퍼런스인 AWEA(미국풍력에너지협회)와 유럽의 EWEC(유럽풍력에너지협회)에 매년 출품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터보장착으로 인한 효율증대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미국폭스TV와 중국CCTV에 소개되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시는 올해 투자유치 5000억원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으나 웅진폴리실리콘(주) 유치로 현재 1조1590억원으로 초과달성에 이어 10여개 회사가 투자를 위해 검토 중에 있어 `상주’가 물류와 함께 새로운 도약에 힘 입어 고급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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