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市승격 60주년 새로운 역사 여는 기틀 마련
포항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3차 한인 경제인 대회를 포항이 가진 매력적 요소를 최대한 부각시키고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로 마련키로 했다.
또 내년에 열리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자부심과 비전을 고양시킬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3차 한인경제인 대회는 포항을 세계에 있는 교포경제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 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번에 포항을 찾는 월드옥타(World-Okta)회원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우리 교포 경제인 모임인데 세계의 회원들이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글로벌 포항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밖에 없으며 이 같은 정보와 교류 폭이 넓은 도시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제고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일본의 후쿠오카와 기타규슈가 최근 떠오르는 세계적 환경도시라며 포항시가 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이 지역을 저렴한 비용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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