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에너지 R&D클러스터로 핵심기업 집중 육성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국가 비전이 제시된 가운데 경북에 태양광 등 청정대체에너지 기업과 연구소들이 빠르게 경북지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한국의 에너지 R&D 핵심 허브지역으로 집중 부상하고 있다.
경북이 에너지 R&D클러스터 핵심 허브지역 부상과 관련, 포스텍 등 도내 10여개 대학을 중심으로,태양광,수소연료전지,풍력,LED 등 에너지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고, 道는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의 산학연 융합 R&BD(연구개발 비즈니스)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의 에너지 테스트 베드(Test bed)와 포항, 구미의 에너지 부품 소재 단지를 지원, 에너지 핵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에너지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에너지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차세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국내외 고급 R&D 인력유치를 통해 산업화 토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시책과 관련, 경북은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및 산업화를 위한 R&D기반이 어느 지역 보다 잘 갖추어져 있다.이와 관련, 최근 웅진,STX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 국내외 투자유치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방사광가속기,나노기술집적센터,양성자가속기,포스텍의 연료전지연구소,풍력에너지연구소,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연료전지연구단,영남대,경북대,위덕대 등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와 연구기반이 풍부해 연구개발에 기반한 기업성장이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이미 구축된 연구개발 기반과 함께 앞으로 기존의 지역 전략산업인 IT,자동차부품 분야의 에너지 절감·효율기술 개발과 신규 그린 테크놀로지 분야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제3세대 방사광가속기 성능향상,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유치가 이뤄지면 거대 R&D기반을 바탕으로 원천기술개발과 산업화를 뒷받침할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클러스터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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