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 탈놀이 인형극
내달 1일 탈춤페스티벌 참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유명세를 더해 가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형극으로 새롭게 태어나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선보인다.
안동시는 문화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G마켓의 후원으로 800년을 이어온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어린이 인형극으로 만들어 18일 안동시민회관에서의 첫 시연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인 10월1일부터 4일까지 축제 참여 및 내년부터는 전국 순회공연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형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6마당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마당마다 아이들이 오감을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무엇보다 교육적인 내용뿐 아니라 우리문화를 알아가는 국악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요소들이 각 장면마다 포진해 있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우리의 전통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인형극을 맡은 성상희씨는 “이번 인형극을 만들며 중점을 둔 부분은 지금까지 국악인들 노력의 초점이 복원과 보존이라면 이번 인형극은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로 표현될 수 있는 문화대표공연으로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어린이교육의 접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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