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은 25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와 대구대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과학싹잔치’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시각장애학생, 2007년 청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이어 올해는 정신지체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보명학교 학생과 교사 등 120여 명을 초청해 과학매직쇼와 과학연극 공연, 전시, 20여종의 과학체험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매직쇼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을 수상한 부산사직고 김옥자 교사가 다양한 과학실험을 재미있는 마술쇼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구대 학생들이 직접 창작·연출한 과학연극과 사범대 7개과 학생들이 준비한 20여 종의 과학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거나 재미있는 방법으로 그 자리에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개방되어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