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산과학원 MOU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과 울릉군이 14일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독도를 포함한 울릉군수역의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해 수산과학 기술분야에 공동협력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사진>
　이날 양해각서 체결행사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박종국원장을 비롯 김광수 자원회복사업단장,홍정표 바다목장사업단 연구관등이 참석했으며 정윤열 울릉군수, 김광호 부군수등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기관은 민족의 섬 독도 주변의 갯녹음 제거에 대한 공동 대응과 고유수종 및 수산자원조사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연안 이용을 위한 자원회복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울릉군의 생태계 보존 기법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오징어 내장 자원화 이용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등을 위해 연례회의를 정례화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업무 협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울릉군은 업무협정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향나무로 만든 선비상을, 수산과학원에서는 도자기로 구운 과학원을 상징하고 기념하는 접시패를 각각 선물로 전달해 영구적인 동반자로 우의를 과시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정으로 양 기관이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인적교류로 생태보존및 지속적 이용과 관련된 적극적인 공동연구등의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