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방도 포장율 시·군 편차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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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지방도 포장율 시·군 편차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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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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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전체 포장율 82.4%…최고 경산시(96.5%), 최저 울진·고령(60%)
경북도내 울진군과 고령군의 지방도 포장률이 60%대에 머물며 최하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민주당 김성순의원에게 경북도가 제출한 `경북도내 지방도 도로포장율 현황’을 보면, 경북도 전체는 82.4%인데, 시.군별 편차가 상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시의 경우 포장율이 9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청도군 94.5%, 봉화군 94.1%,성주군 90.1%, 울릉군 90.0% 등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울진군 63.3%,고령군 65.4%,청송군 73.2%,안동시 74.4% 등으로 포장율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대부분 미포장 상태의 시.군도가 2003년 지방도로 승격된 후 현재까지 미포장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교통량이 적거나 산간벽지 등으로 도로포장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이기 때문에 포장이 늦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방도 포장율을 제고해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 내 대부분의 국도는 포장이 다 된 가운데 경주시 외동면 구어리에서 양북면 도상리 9.15km 구간 만이 미포장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03년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된 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 미포장 상태로 남아있는데, 조속히 포장공사를 시행해 국도 포장율을 100%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도의 지방도로 건설비 대비 유지보수비 비율이 2004년 14.8%에서 지난해 22.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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