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면 `감나라’ 공직자 대상 신제품 시식회
청도지역 중소기업이 청도반시(감)으로 면(麵)종류를 만든 신제품이 출시돼 22일 청도군청 구내식당에서 200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냉면 시식회를 가졌다.
청도군 풍각면 `감나라’(대표 오광석)는 청도반시로 2년간 연구 끝에 열을 가하지 않고 간단한 공정으로 첨가물 없이 당도가 높고 엉킴 현상이 없는 감 분말 제조 방법을 특허 받았다.
오광석 대표는 “이번 발명으로 얻어진 감 분말이 밀가루 반죽에 잘 분산됐고 제조된 면은 단맛이 적절하고 색상이 연한 노랑으로 시각적 효과를 배가 시키면서 면발의 찰기가 더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감 분말은 열처리 공정이 없어 영양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므로 면류, 빵류, 떡류, 스낵, 양갱 등 식품, 과자류에 5~10% 첨가할 경우 수입에만 의존하는 밀가루 수입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음료수, 빙과류, 쨈 등 식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나라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2008 청도반시축제기간’ 중 마라톤 선 수들에게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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