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나이트투어’ 25일 올해 마지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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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나이트투어’ 25일 올해 마지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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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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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로운 추억 기약하며~

산행·사찰기행·공연 관람 등 밤의 향취 만끽
5월부터 8회 걸쳐 1500명 가족 참여…대성황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천직지나이트투어가 지난 25일 저녁 투어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동안 지난 5.31부터 매월 1~2차례씩 8회에 걸쳐 1500여 명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황악산 자락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산사여행을 즐겨왔다.
 천년고찰 직지사와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직지문화공원에서 펼쳐지는 김천직지 나이트투어는 김천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관광상품이다.
 투어 코스로는 직지사 산문앞에서 시작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호젖한 산사의 풍광을 관람하고, 스님들이 드시는 사찰음식을 체험 해보는 시간도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물의 울림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꼬마연등을 직접 만들어 대웅전 앞 삼층석탑에서 탑돌이를 하면서 가족의 안녕과 소원을 빌고 난 후 옛 문화를 뒤로 한 채 세계도자기박물관으로 이동한다.
 직지문화공원 시비(詩碑)길에 접어들어 시낭송을 감상하면서 김천포도로 만든 와인 한 잔으로 밤여행의 흥취와 감상을 한껏 높여준다.
 직지문화공원의 명물인 춤추는 음악분수 쇼를 감상하고, 장승광장으로 이동하여 밤의 푸근함과 김천예술의 만남인 야외공연을 관람하면서 투어를 마무리 하게된다.
 김천시민들보다는 타지역에서 더 유명한 김천직지나이트투어는 올해 1500여명의 참가자 중 78%가 외래관광객으로 주로 서울, 대구, 부산 지역이 대부분이고 통영, 울산, 거제, 화성 등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방문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한편 시는 내년도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김천직지나이트투어를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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