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초등 영어교육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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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초등 영어교육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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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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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센터 4개소 확보, 질 높은 교육통한 학력신장 기여
운영모델 벤치마킹 줄이어…영어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풍기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개관으로 영주시는 총 4개소의 영어체험센터를 확보해 초등 영어교육에 날개를 달게 됐다.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과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지난 5월 영주영어체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영일영어체험센터, 부석영어체험센터, 풍기영어체험센터까지 개관, 수준높은 초등 영어교육 인프라를 확보했다.
 4일 개관한 풍기영어체험센터는 유휴교실 3실을 리모델링, 원어민 2명과 내국인 영어강사 2명, 전담교사 1명, 사무원 1명 등 6명의 전담인력을 갖추고 풍기초를 거점으로 풍기북부초, 봉현초, 봉현서부초, 안정초 등 인근학교 970명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로서 영주시는 거점초등학교 영주 영어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3개의 소규모 영어체험센터를 확보함으로써 영어 공교육 강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원어민과의 체험식 교육을 통한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의 거점 영어체험센터는 영주교육청이 관내 영어교사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8종의 교재를 활용해 정규과정, 방과후과정, 방학캠프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학부모와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원어민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교육청에서 배치한 8명과 전액 시비로 확보한 21명 등 총 29명의 원어민 확보로 강사 보급률이 도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영주시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영주교육청의 실정에 맞는 수준높은 프로그램 운영 등 원만한 업무협조 체제에 의한 영어체험센터 운영 모델은 모범사례가 되어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교육청 주관으로 외국인 학생과 지역학생이 함께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영어캠프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시는 앞으로 학생들의 영어 구사능력 신장을 위한 영어경시대회·영어페스티벌 등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 학교와의 자매결연 사업, 미8군과의 상호 교류사업 등도 추진해 교육특구에 걸맞는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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