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에 전시 중인 `날개달린 사자상’과 `크세르크세스명잔’.
국립대구박물관은 12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대강당에서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기획특별전을 기념한 강연회를 연다.
`길의 문명-이란 고원의 고대 도시들’을 주제로 고토 다케시(後藤 健)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상석연구원을 초청한 자리다.
고토 씨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가능케 했던 이란 고원의 우르크, 수사 등 고대 도시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 자연환경은 정반대였던 메소포타미아와 이란 고원의 교류역사를 통해 메소포타미아와 이란 고원의 문명을 이야기 한다.
일본 내 서아시아 고고학전문가인 고토 씨는 도쿄박물관의 서아시아·이집트전시실을 오랫동안 맡아왔으며 2003년부터 상석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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