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마감…후기리그 중위권 도약 쾌거
지속적 홍보로 K3리그 최다관중 확보 성과
지역축구 발전 및 스포츠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지난 3월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이 지난 8일 시민운동장에서 전주온고을FC와 폐막경기 1: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올해 창단으로 전기리그에는 16개 팀 중 13위를 했으나 후기리그에는 구단운영 방법과 새로운 선수단의 발굴·영입으로 많은 발전을 해 15개팀 중 6승 2무 6패로 8위를 차지해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처음에는 시민들의 무관심과 홍보부족으로 관람객이 적었으나 계속적인 홍보와 축구수준 향상으로 매 경기마다 1000여 명의 관중으로 K3리그 최다관중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09년에는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우수선수 영입과 훈련 등으로 우승을 목표로 경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수준 높은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화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 경주시민축구단 선수 모집을 위해 다음달 초 공개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선발한 후 내년 1월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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