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들어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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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들어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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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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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벼락슛 골대 강타…맨유, 칼링컵 8강행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맨유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부리그(챔피언십)의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2008-2009 칼링컵 4라운드(16강전)홈경기에서 후반 30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32강전인 3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를 꺾고 올라온 맨유는 8강에 진출하며 2005-2006 시즌 이후 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주말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와 90분을 모두 뛰었던 박지성은 사흘 만에 또 풀타임을 소화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박지성의 움직임은 후반에 돋보였다.
 후반 5분 박지성은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강도가 약해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릴 뻔한 아까운 장면은 후반 11분에 나왔다. 오른쪽측면에서 하파엘 다실바가 QPR 수비수를 따돌리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밀어줬고, 박지성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왼쪽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맨유는 후반 교체투입 된 웰벡이 후반 29분 수비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테베스가 침착하게차 넣으며 승리했다.
 박지성은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시즌 2호골을 노렸지만 QPR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쳐내는 바람에 무산됐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슈팅감각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했는데 안들어갔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 아스널은 위건 어슬레틱을 3-0으로 완파했다.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하고 2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린 아스널은 제이 심슨이 2골을 몰아넣고 카를로스 벨라가 1골을 추가하며 손쉽게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상위리그 팀들이 이변없이 하위리그 팀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는 4부리그 로더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고, 챔피언십 더비카운티는 3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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