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클라리넷사중주단.
대구·경북 지역 음악가들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풀어낸 공연으로 관람객을 찾아 나섰다.
# 아르스 클라리넷 사중주단
아르스 클라리넷 사중주단이 20일 오후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김민수, 강령정, 정혜진, 손영령 등 계명대학교 출신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르스 클라리넷 사중주단은 다양한 편성의 음악을 클라리넷 4중주로 재편성하고 연주하는 단체.
이날 공연에서는 패트릭(Patrick Hiketick)의 영리한 유대인(Jiddische Sjlimmerd) 등 네명의 개성적인 연주자들이 서로 어우러져 불어내는 화음을 들려준다.
# 대구멜로스합주단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
대구멜로스합주단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영남대 평태식·이승진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1988년 창단된 멜로스합주단의 기념연주회.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현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경원대 교수), 플루티스트 이승호(대구예술대 교수) 등이 협연한다.
# 경북도립교향악단 음악회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은 21일 오후 7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제9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현세 상임지휘자 취임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1부에서는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지 서곡’을 비롯 드보르작의 `슬라브닉 댄스’로 소박한 표현과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를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친근하면서도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무대를 이어간다.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리차드 로더스가 작곡한 `사운드 오브 뮤직’, 탱고곡으로 유명한 비롤도의 `엘 초클로’와 라파엘 헤르난데스가 작곡한 `엘 쿰반체로’ 등을 연주한다.
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귀에 익은 대중적인 곡을 들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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