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리그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축구협회는 25일 김재한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찰 조사와 별도로 K3리그의 감독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승부조작 내용을 파악하기로 했다.
조사위원회에는 협회의 조중연 부회장, 김호곤 전무, 이상호 경기국장, 이종한 경기위원장과 K-3리그의 장원직 운영위원장, 차덕환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조사위는 승부조작 실체를 파악하고 나서 결과를 상벌위원회(위원장 이갑진)에 넘겨 해당자들을 징계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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