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이틀간 열어
농협이 3일까지 이틀간 김장재료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대구농협(본부장 정태호)은 3일까지 양일간 지역본부 앞에서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배추, 무의 재배면적 증가와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판로확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우리지역 김장농산물구입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판매되는 배추는 달성군 가창 및 하빈에서 생산된 배추로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젓갈류를 포함 청각, 홍갓, 생강, 마늘, 건고추, 쪽파 등 김장용 양념류도 특가 판매한다.
경북농협(본부장 김병화)도 3일까지 이틀간 `김장 특별 직거래장터’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마늘, 건고추, 멸치젓 등을 유통과정에서의 비용을 모두 없애고 시중가 대비 20~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
김병화 경북농협본부장은 “올해 김장시장은 풍작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중국산 김치의 범람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직거래장터에 도시 소비자들께서 적극 참여하시어 우리 농업인도 돕고 가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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