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를 비롯해 1403개사가 수출탑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탑과 더불어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 756명에게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 훈장은 노키아티엠씨 김기순 대표와 한화 양태진 대표, 노소현 세라젬 대표, 정석현 수산중공업 대표,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찬조 폴리미래 대표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최연학 연호전자대표 등 8명, 철탑산업훈장은 김명환 제이엠씨 대표 등 10명, 석탑산업훈장은 이이주 삼동 대표 등 11명이 수상했다.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는 대구광역시가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을 직군별로 보면 대기업 대표자 12명, 중소기업 대표자 190명, 대기업 종업원 51명, 중소기업 종업원 344명, 수출지원 유공자 157명이다.
`수출의 탑’은 500억불탑을 삼성전자가 받았고 SK에너지는 150억불탑을 수상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100억불탑, LG화학 70억불탑, 한진해운 60억불탑, 현대모비스 50억불탑 등 109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받았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무역, 특히 수출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한 해였다”면서 “전세계 실물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우리는 이번주에 수출 4000억불을 달성하게 된다”고 자축했다. 이 회장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내년 무역환경은 올해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도전정신으로 무역 1조 달러 시대를앞당기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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