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든 양동근, 상무 정상 끌었다
  • 경북도민일보
군기 든 양동근, 상무 정상 끌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 농구대잔치 男부 우승…MVP 선정
 
 상무가 건국대를 물리치고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005년 우승이후 2년 연속 4강 문턱을 넘지 못한 상무는 2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양동근(27)과 조성민(25), 김도수(27)의 활약을 앞세워 건국대를 접전 끝에 71-65로 눌렀다.
 초반은 건국대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1쿼터 초반부터 허일영의 3점슛 세례로 25-9까지 앞서나간 건국대는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이변을 일으키는 듯했다.
 1967년 창단 이후 첫 농구대잔치 결승에 오른 기세로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 `형님’들을 괴롭힌 것이다.
 그러나 2쿼터부터 점수 차를 좁힌 상무에 접전을 허용한 건국대의 상승세는 4쿼터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3쿼터까지 49-54로 뒤졌던 상무는 57-61로 뒤진 4쿼터 중반 건국대 출신 슈터 노경석의 3점슛과 김도수의 골밑슛으로 62-6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아 64-65로 뒤지던 상무는 김봉수의 골밑슛으로 66-65를 만든 뒤 경기 종료 2분18초를 남기고 조성민의 3점슛으로 4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1분31초를 남기고는 김봉수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6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천시청이 수원대를 76-6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