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평균치이며, 여성은 OECD 평균치(81.8세)보다 1년 정도 긴 셈이다. 1926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최초로 측정했던 때의 33.7세와 비교하면, 놀라운 수명 연장이다. 기대수명을 통해 자신이 향후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누구나 이 평균치보다 더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 등이 펴낸 책 `장수의 비밀’에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장수를 부른다고 했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가 무병장수의 요체다.
특히 일하는 사람이 노는 사람보다 14년 더 오래 산다고 한다. `명(命)이 길면 수치로움이 많다’는 장자의 말이 무색해지도록 잘 늙어야 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이 관건이다.
金鎬壽/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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